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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규모 4.7 지진 발생..6천명 이상 주민 흔들림 감지

박현경 기자 입력 05.07.2021 05:59 AM 조회 5,155
북가주에서 어젯밤(6일) 규모 4.7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어젯밤 9시 35분 트러키 지역에서 11마일 북서쪽 지점을 진앙으로 규모 4.7 지진이 발생했다.

새크라멘토에서는 북동쪽으로 100마일 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네바다주 경계와 가까운 곳이다.

조기경보시스템 앱인 ‘MyShake’를 통해 멀게는 샌프란시스코 배이 애리아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조기 경보가 울렸는데, 당시에는 레이크 타호 북쪽 해안과 트러키 타운 사이의 플레이서 카운티에서 규모 6의 지진이 난 것으로 통보됐다.

하지만 그 후 연방 지질조사국은 규모를 4.7이라고 밝혔다.

연방 지질조사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주민 6천명 이상이 이번 지진의 흔들림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새크라멘토와 카슨 시티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배이 애리아 동부인 이스트 베이에서조차 진동이 감지됐다.

또 PG&E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곳 부근 만 3천 513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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