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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스몰 비즈니스 대상으로 개인 보호 장비 지원

이채원 기자 입력 05.06.2021 05:03 PM 조회 5,226
[앵커멘트]

LA카운티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스몰 비즈니스들을 위해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 보호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2020년) 10월부터 2천 3백만 개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카운티는 현재도 무상 제공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만큼 안전한 상황 속 경제 재개방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카운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노력과 더불어 안전한 상황 속 스몰 비지니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를 필두로 LA 카운티는 지난해(2020년) 10월 28일부터 현재까지  개인 보호장비 무상 지원 프로그램(PPE Unite Program)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00명 이하 직원이 근무하는 소기업이나 비영리 단체에게 신청에 한해   30일 동안 개인 보호 장비 무상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중소기업, 비영리 단체 3만여 곳 소속 직원 43만 3천 여 명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2천150장과 페이스 쉴드 40만 개, 손 소독제 백만 개를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중소기업과 비영리 단체들은 560만 달러 정도를 절약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해당 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개인 보호장비 배포는 코로나19로 크게 타격을 입은 커뮤니티 내 팝업 이벤트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그중 소수계 업주가 61% , 여성 업주가 42%로 나타났고 식당, 퍼스널 케어 서비스, 학교 등에게 집중적으로 제공됐습니다.

힐다 솔리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개인 보호장비 지원이 스몰 비즈니스 직원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노력들로 LA카운티의 경제 재개방을 서두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진행시켜 커뮤니티를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개인 보호 장비 비용에 부담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비영리 단체들은 웹사이트(ppeunite.org)를 통해 지원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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