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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5.05.2021 05:34 PM 수정 05.05.2021 05:55 PM 조회 5,260
1.렌트비를 못내고 있는 세입자들을 강제로 내쫓지 못하게 해온 강제퇴거 중지령이 무효라는 연방법원의 판결이 나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렌트비를 밀리고 있는 900만 가구의 세입자들이 강제로 내쫓길 위기에 빠질 수 있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2.미국민들에게 직접 제공하는 4차 현금지원 가능성에 대해 백악관이 의회 제안들을 살펴보고 조율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백악관은 4차 현금지원을 선택하면 부양자녀 특별 세제혜택을 다소 축소하는 등 다른 지원책과의 연계 조정이 필요해 질 것으로 시사했다.

3.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어제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안 노인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도심 한복판에서 그것도 대낮에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4.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공무원 10만여 명에게 아시안 증오범죄를 목격시 어떻게 대응해야할 지 훈련시키는 방안을 고려한다. 또 5월을 아시아 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할 것도 추진한다.

5.LA카운티에서 내일 새벽 0시부터 캘리포니아주 위생등급 내 엘로우에 부합하는 부합하는 추가 경제 재개방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각종 비지니스 영업규제는 대폭 완화됐지만 기대됐던 소매 업체와 식료품점 수용 인원 제한 해제는 제외됐다.

6.LA카운티가 캘리포니아 주의 색깔별 위생등급 옐로우에 돌입한 가운데 자체 보건국을 운영 중인 파사데나와 롱비치가 가장 먼저 추가 경제 재개방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파사데나와 롱비치시는 적극적인 코로나 백신 접종과 위생 지침을 준수해 대대적인 추가 경제 재개방에 따른 재확산 위험을 줄이자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7.CDC가 올해 7월 말까지 코로나 감염과 사망률이 급감해 경제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따른 전망이지만 반대로 주민들의 백신 접종률 저하와 위생지침을 지키지 못할 경우 그동안 해온 노력이 허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LA 지역이 최근 코로나 19 급감소세로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년여 팬데믹 기간 동안 20%이하 까지 내려갔던 호텔 객실 점유율이 50%를 넘을 정도로 회복되고 있고 미국민들의 3분2이 이상이 올 여름에 반드시 여행을 떠난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와 LA시는 안전한 LA를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9.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부족한 코로나 19 백신의 복제품 생산이 가능해 공급 확대를 위한 길이 열리게 됐지만 관련 협상의 합의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10.캐나다가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12살에서 15살 사이에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승인했다. 미 식품의약국 FDA도 다음주까지 이 연령대의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할 전망이다.

11.매년 여름철에 불법 불꽃놀이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LA시가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LA시는 강력한 단속은 물론 불법 폭죽을 바이백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불법 판매처를 신고하면 보상하는 프로그램 등도 펼친다.

12.조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운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전달하기 위해 북한과 추가 접촉을 시도했지만 반응이 없었다.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며 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열어둔 가운데 미북대화 성사를 둘러싼 기싸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3.국무부가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에 대해 치유와 화해를 재차 강조했다. 젤리나 포터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전 세계 여성과 소녀의 권리를 포함해 인권에 초점을 맞춘 외교정책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조 바이든 대통령이 형사사법 개혁을 위해 사면을 단행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백악관도 최근 사면 문제를 논의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마약 범죄로 수감된 사람과 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는 병약한 노년층을 석방하기 위해 사면권을 사용하라고 요청했다.

15.증권거래위원회 SEC 공매도 투자에 대한 투명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SEC가 공매도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은 올해 초 헤지펀드와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공매도 전쟁이 발생한 게임스톱 사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16.오늘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97.31포인트, 0.29% 상승한 34,230에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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