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패사데나, 롱비치, LA카운티 첫 ‘옐로우’ 등급 추가 경제 재개방

이황 기자 입력 05.05.2021 05:08 PM 조회 3,829
[앵커멘트]

LA카운티가 CA 주의 색깔별 위생 등급 ‘옐로우’에 돌입한 가운데 자체 보건국을 운영중인 파사데나와 롱비치가 가장 먼저 추가 경제 재개방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세데나와 롱비치 시는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위생 지침을 준수해 대대적인 추가 경제 재개방에 따른 재확산 위험을 줄이자고 당부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가 경제 재개방을 위한 CA주 색깔별 위생 등급 가장 낮은 단계인 ‘옐로우’ 에 진입한 LA 카운티에서 롱비치와 파사데나 시가 처음으로 상응하는 추가 경제 재개방에 돌입했습니다.

롱비치와 파사데나 시는 오늘(5일) 새벽 0시 1분부터 옐로우 등급에 부합하는 추가 경제 재개방에 돌입했습니다.

각 지역들은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지침을 적용받습니다.

하지만 롱비치와 파사데나 시가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지침없이 옐로우 등급 추가 경제 재개방에 돌입한 것은 자체 보건국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 2곳에서는 CA주가 규정한 옐로우 등급 추가 경제 재개방 가이드 라인이 적용됩니다.

CA주 옐로우 등급 추가 경제 재개방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롱비치와 패사데나 시 소재 피트니스 센터와 카드룸, 와이너리, 브루어리 등은 실내 수용 인원을 전체의 25%에서 50%로 늘릴 수 있게됐습니다.

또 Bar들은 수용 인원을 전체의 25%로 제한한 가운데 실내 영업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 스타디움을 포함한 대형 시설 수용 인원은 33%에서 67%, 놀이공원의 경우 25%에서 35%로 늘릴 수 있게됐습니다.

이처럼 LA 카운티를 넘어 남가주에서는 처음으로 옐로우 등급에 부합하는 추가 경제 재개방에 나선 두 도시는 안전한 상황속 회복의 여정을 지속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할과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습니다.

패사데나 시는 성명을 통해 옐로우 등급에 부합하는 추가적인 경제 재개방에 돌입했지만 그만큼 역할과 책임은 늘어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공공 장소 내 마스크 착용과 손 세척,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위생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백신을 맞았다 하더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 위생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격리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안전한 상황속 재개방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덧붙였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