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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LA한인상의 강일한 회장, 코로나19 피해 한인 업체 지원 총력

이채원 기자 입력 05.04.2021 05:50 PM 수정 05.04.2021 05:52 PM 조회 4,794
[앵커멘트]

오늘(4일) LA한인상공회의소 강일한 현 회장의 단독 입후보 신청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강일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한인들을 위해 펼쳤던 사업을 중점으로 실시한 지난 44대 임기처럼  45대에서도 한인을 돕는 것은 물론 상공회의소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 45대 LA한인상공회의소 신임회장으로 강일한 현 회장이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는 오늘(4일) 강일한 현 회장이 신임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수석 부회장에는 하경철, 부회장에 안철홍과 빅토리아 임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강일한 회장은 지난해(2020년) 5월 첫 당선 당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줄 상상도 하지못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한인들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해(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재제가 가해지면서 타격을 입은 한인 경제를 위해 기존 행사 대신 한인타운 상권살리기 운동, 장학금 사업, 포스터 그리기, 떡국 나누기 등 한인들을 위한 사업들로 전환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도 강일한 회장은 지난 임기인 44대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이러한 행사들을 개최할 기회가 적어 아쉬웠던 만큼 45대에는 보다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LA상공회의소 강일한 회장>

강일한 회장은 45대 임기를 맞아 앞으로 한인 상권이 완전한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한인타운 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보다 확장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인들을 돕는 것 뿐만 아니라 지난 15개월동안 LA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가 직접 대면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공회의소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_ LA상공회의소 강일한 회장>

강일한 회장은 한인 사회가 지난 1992년 4.29폭동 등 각종 위기를 이겨내왔다고 짚으며 한인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다시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LA 한인상공회의소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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