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세계랭킹 3위 김세영 "올해 안에 세계랭킹 1위 하고 싶다"

연합뉴스 입력 04.21.2021 11:20 AM 조회 282
김세영의 드라이버 스윙.

고진영(26), 박인비(33)에 이어 세계랭킹 3위를 달리는 김세영(28)이 다시 한번 '세계랭킹 1위'에 대한 의욕을 밝혔다.

김세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을 하루 앞둔 20일(미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계랭킹 1위는 현재 가장 중요한 내 목표"라고 못 박았다.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는 김세영은 "올해 안에 세계 1위라는 목표를 이루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세영은 "솔직히 세계랭킹을 챙겨보지는 않는다. 2, 3주에 한 번 정도 보거나 누가 알려주면 알게 되는 정도"라면서 "지금 당면한 과제에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김세영은 올림픽 출전의 꿈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큰 영광"이라는 김세영은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은 내가 이뤄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김세영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나갔던 김세영은 올해 도쿄 올림픽 출전도 유력하다.

2019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대회가 열리는 윌셔 컨트리클럽) 코스가 재미있고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선수들이 플레이하기에 좋다. 또 한인타운이 가깝기 때문에 한국 음식도 먹을 수 있기도 해서 굉장히 좋아하는 장소"라면서 "포아나 그린이다 보니, 그린 플레이가 중요하다. 볼이 구르는 라인에 집중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전반적으로는 그렇게 짧지도, 길지도 않다. 전략을 잘 세워서 점수를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세영은 "파 5홀이 모두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릴 수 있어서 파 5홀 공략이 승부의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