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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수퍼바이저 위원회 오늘 362억 달러 예산안 검토

박현경 기자 입력 04.20.2021 05:39 AM 수정 04.20.2021 05:41 AM 조회 1,703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오늘(20일) 2021-22 회계연도의 362억 달러 규모 예산안을 검토한다.

예산안에는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확대하고 경기 회복을 지원하며 인종을 비롯한 그외 불균형에 관한 지출이 포함된 내용이 눈여겨볼 부분으로 꼽힌다.

LA카운티 페시아 데이븐포트 CEO는 어제(19일) 노숙자 문제 대처를 위한 지출과 새로운 사회 정의 이니셔티브 기금을 강조한 예산안을 공개했다.

데이븐포트 CEO는 사회 불평등 문제 해결을 보장하기 위해 LA카운티가 다운페이먼트 개념으로 예산을 쏟는 조례안 메저 J에 1억 달러 지출을 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새 단일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가장 큰 예산이 할당된 것이라고 데이븐포트 CEO는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커뮤니티 활동가들은 이 예산안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메저 J를 지지하는 여러 단체들 소속 활동가들은 관련 예산이 9억 달러는 돼야 한다면서 CEO의 예산안을 거부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예산안에는 또, 노숙자 인구 증가 문제가 핵심 우려 사안으로 거주지 서비스를 추가 지원하는 내용의 메저 H 에 4억 2천 670만 달러 지출 내용도 담겼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LA카운티 정신건강 도움요청 전화가 30% 증가할 정도로 코로나19 관련 경제 위기에 의한 정신건강 문제도 위기로 꼽히는 가운데 예산안에는 관련 지출 2천 990만 달러도 포함됐다.

이 밖에 LA카운티가 300명의 정신건강 관련 공무원을 추가 고용하는 계획도 예산안에 들었다.

다음달(5월) 예산안 청문회가 열린 뒤 오는 6월 예산안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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