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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서 경찰 총격 희생자 추모 평화행진..수백명 참석

박현경 기자 입력 04.18.2021 10:39 AM 수정 04.18.2021 11:14 AM 조회 3,299
어제(17일) 헐리우드 지역에서는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찰 총격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최근 경찰 총에 맞아 숨진올해 20살 두란테 라이트와 13살 아담 톨레도를 추모하는어제 촛불집회에 경찰 수십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폭동 경계 태세로 현장을 지켰지만,폭력사태는 발생하지 않았고 체포된 주민도 없었다.

집회는 어제 저녁 8시쯤선셋 블러바드와 바인 스트릿 교차로에서 시작됐다.

이곳 은행 분수대 앞에서주민들은 초와 조화를 들고 줄을 서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후 이들은 바인 스트릿을 따라 북쪽으로 걸어간 뒤헐리우드 브러바드를 따라 서쪽으로 행진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밤 11시쯤 해산했다.

하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그 후에도 현장에 남아초를 켜고 공공기물 파손 등을 막으려 힘썼다.

이전 추모 행사에서는 그런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18일)도 LA에서는 추모 행사가 개최된다.

오후 4시부터 LA시청 남쪽 잔디밭에서그리고 저녁 7시 30분부터 레이머트 팍에서각각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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