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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4.14.2021 05:32 PM 수정 04.14.2021 05:33 PM 조회 4,182
1.민주당이 실업수당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통상임금의 75%까지 기본 26주간을 지급하고 임시직까지 포함해 더 많은 수당을 확대 연장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민주당 상원지도부가 실업수당 전면개편안을 제안한데 이어 이달하순 발표되는 바이든 인적인프라 방안인 아메리칸 패밀리스 플랜에 포함시켜 추진할 것으로 예고했다.

2.국세청 IRS 17살까지의 부양자녀들에게 매달 1인당 250달러 또는 300달러씩 제공하는 현금지원을 당초 계획대로 7월 부터 지급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례 세금보고와 맞물려 수백만건이나 적체되는 바람에 7월 시작이 불투명해 졌다가 적체해소로 당초 계획대로 7월에 시작해 12월까지 매달 지급하게 된다.

3.LA 시가 연방 정부의 코로나 19 예산 투입시 소외 계층과 커뮤니티 지원을 우선 순위로 고려한다는 내용의 안을 추진한다. 이번 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 구조계획을 통해 받은 예산 13억5천만 달러를 사용할 때 육아와 가족, 여성, 청년 고용, 퇴거 방지, 저소득 주거 시설 확보 등이 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

4.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자문기구가 존슨 앤드 존슨 백신의 사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CDC는 존슨 앤드 존슨 백신 접종자에게서 혈전 증상이 나타나자 어제 사용 중단 권고를 내리고 회의를 소집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백신 접종 차질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5.LA카운티의 코로나 19 수치가 소폭 상승하면서 캘리포니아 주 공중보건 위험등급 오렌지 등급이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옐로우 등급으로 완화하기 위해서는 인구 10만명당 감염자가 2명으로 이 수치를 2주간 유지해야 하는데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만큼 적어도 이달말까지는 오렌지 등급이 지속되는 게 확실해졌다.

6.올 가을부터 시작하는 새 학기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듀크와 브라운, 시러큐스 등 주요 대학들이 최근 학생들에게 다음 학기 대면 강의 수강 조건으로 백신 접종을 요구했다.

7.오렌지카운티 정부가 백신 접종 여부에 따른 공공 또는 사적인 장소의 출입허용, 금지와 관련해 어떠한 명령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오렌지카운티 정부는 백신 접종자들이 원할 경우 디지털 접종 증명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관해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8.미네소타에서 20살 흑인 청년이 경찰 총격에 숨진 사건으로 항의 시위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전국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전개되면서 LA카운티 셰리프국은 LA지역에서 시위가 폭력적으로 심각해지는 경우에 군 투입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9.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남가주 주택시장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LA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 과반에는 웃돈이 붙어 판매되는 실정이다.

10.올해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막대한 산불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산불 예방 지원 패키지에 서명했다. 패키지는 예산 5억 3600만 달러를 투입해 화재 고위험 지역 주택을 보호하고 산불 예방과 진화 인력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대형 산불을 예방하는 것이 골자다.

11.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결정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공화당은 아직 완패하지 않은 적 앞에서 철수하는 것은 미국의 리더십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용감하고 옳은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12.글렌 밴허크 미 북부사령관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역량을 강화하고 있지만 미국의 차세대요격기로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밴허크 사령관은 또 미사일 방어청과 전략사령부, 우주사령부와 함께 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13.미 정보기관 수장들이 중국에 대해 미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이자 비교할 데 없는 우선순위라며 우려와 경계심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의 위협과 관련해 중국의 역내 공격적 행위와 사이버 능력을 제기됐다.

14.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상장한 오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암호화폐는 투기 수단이라고 또 다시 비판했다.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으로서의 위상에 도달하지 못했고 여전히 가격을 높이는데 베팅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53.62포인트, 0.16% 오른 33,730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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