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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로나19 감염률 소폭 상승..4월말까지 ’오렌지 등급’ 유지

박현경 기자 입력 04.14.2021 05:31 AM 수정 04.14.2021 07:47 AM 조회 3,166
LA카운티가 코로나19 감염률 소폭 상승으로 CA주 공중보건 위험등급 오렌지 등급이 유지하게 된다.

어제(13일) CA주정부가 매주 화요일 발표하는 자료에 따르면 LA카운티의 지난 7일 평균 하루 신규 감염자는 인구 10만명 당 3.2명으로, 그 전 2주 동안 보인 3.1명보다 조금 늘어났다.

오렌지 등급 다음 단계인 옐로우 등급으로 완화되기 위해서는 인구 10만명당 감염자가 2명으로, 이 수치를 2주간 유지해야 하는데 LA카운티는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만큼 적어도 이달(4월) 말까지는 오렌지 등급이 지속되는게 확실해졌다.

LA카운티 양성판정률은 1.5%로 지난주처럼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LA카운티 보건국의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카운티 내 보통 수준의 전파가 일어나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가 한발 더 회복하기 위해서는 감염사례가 증가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퍼레어 국장은 이어 전파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도구는 바로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퍼레어 국장은 LA카운티가 존슨앤존슨 백신 사용을 중단하라는 연방정부 권고를 따르는 동안 주민들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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