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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카운티, OC 등 남가주 보건당국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중단

이황 기자 입력 04.13.2021 05:35 PM 조회 6,162
[앵커멘트]

LA 시와 카운티, 롱비치 시, 오렌지 카운티 보건 당국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식품의약국 FDA의 권고에 따라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각 보건 당국은 확보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미치는 악영향은 미미 할 것 이라고 밝혔지만 오는 15일부터 16살 이상 주민들에게 까지 접종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와 카운티, 롱비치 시, 오렌지 카운티 등 남가주 주요 보건 당국들이 잇따라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는18 – 48살 사이 여성 6명에게서 존슨앤존슨 백신을 접종 받은 뒤 혈액이 뭉치는 혈전이 발현됐다는 사레가 보고된 직후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식품의약국 FDA가 접종 중단을 권고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LA시와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CDC와 FDA의 권고에 따라 추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기존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예약에 대해 취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일정을 조절하고 화이자 백신 접종으로 대체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역시 기존 예약 주민들과 연락해 일정 조정 또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예약으로 변환할 예정입니다.

롱비치 시 역시 LA 시, 카운티와 같은 조치를 취했고 오렌지 카운티도 CDC, FDA 권고에 따라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남가주 주요 보건 당국은 앞선 중단 조치 발표와 함께 지난 3주 동안 존슨앤존슨 백신을 접종 받은 뒤 두통과 복부, 다리 통증,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고 치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처럼 혈전 사례 보고로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이 중단되면서 백신 접종 범위 확대 이후 예상되는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장 오는 15일, 16살 이상 주민에게까지 백신 접종 범위가 대대적으로 확대되지만 확보 할 수 있는 수량과 종류는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각 보건 당국은 현재 확보한 존슨앤존슨 백신 수량이 아주 적기 때문에 접종 중단에 따른 타격은 미미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말그대로 눈앞에 직면한 타격은 미미하겠지만 15일 이후가 문제입니다.

벌써부터 예약이 어려워 접종에 막대한 혼란이 뒤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물량 수급은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단기간 내 늘리기는 어려운 만큼 범위 확대 이후 혼란은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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