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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 새 학년도 2주 연장 고려

박현경 기자 입력 04.13.2021 06:25 AM 수정 04.13.2021 06:43 AM 조회 2,608
LA통합교육구가 새 학년도를 2주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LA통합교육구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은 오는 8월 새 학년도 시작 전에 한 주와 겨울방학 후 1월에 한 주를 각각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어제(12일) 밝혔다.

이는 팬데믹 기간 학교 캠퍼스가 문을 닫는 1년여 동안 학생들이 겪은 학습 손실과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LA통합교육구의 교육위원회는 내일(14일) 새 학년도를 2주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개최한다.

뷰트너 교육감은 여론 조사 결과 대다수 가정들이 학년도 연장에 관해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뷰트너 교육감은 이어 추가되는 각 한주씩 기간에 교사와 교직원들이 계획을 세우고 추가 트레이닝을 받는가 하면 학생들의 경우 트라우마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초적인 학습을 보충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뷰트너 교육감은 새 학년도 연장을 학생들에게 의무화 할지 여부가 논의되는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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