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 시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일정을 앞당겨 내일 화요일부터 16살 이상 시민들에게 접종을 시작한다. 당초 CA 주가 예정했던 15일보다 이틀을 더 앞당기는 것이다.

2. LA카운티의 코로나19 관련 수치가 계속 하락하면서 어제 신규 확진자는 546명, 특히 하루 백여명이던 사망은 10명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누적 사망자는 6만명을 돌파했다.

3. 어제 헌팅턴비치에선 '백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를 외치는 시위대와 이에 반대하는 맞불 시위대가 모두 5백여명으로 불어나는 등, 집회가 뒤엉키면서 12명이 체포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4. 국민 85%에게 1,400달러씩 지급하는 3차 현금지원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있는 싯점에서 거론되고 있는 4차 현금지원이, 올여름 가능할 것인지를 두고 워싱턴이 찬반론으로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5.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금이 미국 경제의 성장과 고용 증가가 속도를 낼 순간이라면서, 올해 중으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다며 제로 금리 유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6. 업계와 학계, 금융계 등 전문가 6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미 경제성장률이 1983년 이후 최고 수준인 6.4%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 조 바이든 대통령이 2조 2500억달러 규모의 사회 인프라 일자리 방안을 놓고, 오늘 공화당 의원들과의 회동을 시작으로 규모와 범위, 재원마련 방안을 판가름할 타협에 들어간다.

8.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2년간 벌여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 대해 극적 합의에 성공하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미국과 한국의 공동 승리라는 평가가 나왔다.

9.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까지 거머쥐며 한국인 최초로 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주 앞으로 다가 온 미국 아카데미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0.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3%로 취임 후 최저치를, 그리고 부정평가는 6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7재보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레임덕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11. 재보궐선거 이후 진행된 첫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36%, 이재명 지사는 24%로 오차 범위 밖에서 윤 전 총장이 앞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12%였다.

12.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합당 논의가 상대 당이 먼저 입장을 정리하면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면서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주도권을 쥐기 위한 샅바싸움이 시작됐다는 지적이다.

13. 2000년 닷컴 버블의 붕괴로 천 선이 무너졌던 한국 증시 코스닥이, 20년 만에 다시 천 선을 돌파한 가운데,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인 411조 원을 돌파했다.

14. 일본이 오늘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해양방류 방침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주민은 물론이고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도 해양 방류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15. 조지 플로이드를 무릎으로 목을 눌러 사망케 한 백인 경찰관이 재판을 받고 있는 미네소타주에서 또 흑인 청년이 교통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해 또다시 격렬한 시위가 예상되고 있다.

16. 중국 정부가 중국산 코로나 백신의 예방 효과가 50.4%로 낮은 수준임을 인정했다. 이와함께 예방접종 과정에서 다른 종류의 백신을 사용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17. 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이 올 여름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소해야 한다는 답변은 39%, 재연기해야 한다는 답변은 33%였다.

18. 레이커스가 지난 토요일 동부 최고팀 브룩클린 네츠를 126:101로 예상밖의 승리를 거두었고, 클리퍼스는 어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31:124로 이겨 5연승을 기록했다.

19. 두명의 강타자 무키 베츠와 코디 벨린저가 부상으로 빠진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오늘은 하루 쉬고 내일부터 콜로라도 록키스와 홈3연전을 갖는다.

20.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