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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엄마가 3살 미만 아이들 3명 살해 후 체포

주형석 기자 입력 04.10.2021 03:38 PM 수정 04.10.2021 03:51 PM 조회 15,923
LA 북서쪽 Reseda에서 엄마가 3명의 아이들을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체포된 사건이 벌어졌다.

LAPD는 오늘(4월10일) 토요일 아침에  San Fernando Valley의 8000 블락 Reseda 부근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3명의 어린 아이들이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3명의 아이들 할머니가 사망한 아이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시각이 오전 9시30분 쯤이었다.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들 3명은   이미 모두 숨이 끊어져 있던 상태였다.

3살과 2살, 그리고 생후 6개월된 아이들이었는데 현장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3명 모두 흉기에 찔려 숨졌지만 LAPD는 아직 아이들 3명 사망 원인과 관련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LAPD는 신고를 한 할머니를 통해서 아이들 엄마가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엄마를 유력한 용의자로 단정하고, LAPD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공개 수배했다.

올해 30살의 히스패닉 여성 리리아나 카리요가 유력 용의자라며 사진을 공개하고 리리아나 카리요 행방을 아는 사람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이후 리리아나 카리요는 Tulare County에서 차량 추격전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

리리아나 카리요는 Reseda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은색 토요타 픽업트럭을 훔쳐서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Bakersfield에서 목격됐고 이후 픽업 트럭을 운전하며 경찰과 오랜 추격전을 전개하다가 결국은 체포된 것이다.

리리아나 카리요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체포된 곳은 Tulare County의 Porterville 동쪽 Ponderosa 지역이었다.

리리아나 카리요는 현재 Tulare County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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