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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허티, 명예회복…세인트루이스, 마이애미 3연전 스윕

연합뉴스 입력 04.08.2021 10:32 AM 수정 04.08.2021 10:33 AM 조회 183
플래허티의 역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선발 잭 플래허티가 7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선발 잭 플래허티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거뒀다.


플래허티는 7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미국프로야구 2021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4개를 내주고 1실점 했다.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경기 후반에 힘을 내며 플래허티에게 1승을 선사했다.

0-0으로 맞선 7회초 2사 1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가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고, 9회에는 딜런 칼슨이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7-0으로 승리하며, 마이애미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4월 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던 플래허티는 닷새 만에 다시 등판해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빅리그 복귀가 임박한 김광현(오른쪽)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고민도 사라지고 있다.

이날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6선발 체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수는 불펜진과 김광현이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과 마일스 마이컬러스를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채 정규시즌 개막을 맞았다.

실트 감독은 대니얼 폰스 데이리온, 존 갠트를 대체 선발로 택했다.

폰스 데이리온가 5이닝 3피안타 1실점, 갠트가 4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무난하게 첫 등판을 마쳤고, 김광현도 재활에 속도를 냈다.

김광현은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5이닝 동안 공 68개를 던졌다.

ESPN은 "세인트루이스는 9일부터 15일까지 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를 치른다. 김광현은 팀의 홈경기 일정 중에 세인트루이스로 합류한다"며 "다만 아직 빅리그 등판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을 선발로만 쓰겠다"고 공언했다.

김광현의 복귀가 임박한 순간, 폰스 데이리온과 갠트가 호투하면서 실트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구성을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MLB닷컴은 "실트 감독은 5선발 체제를 선호하지만, 올 시즌에는 단기적으로 6선발 체제를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실트 감독은 "6선발 체제를 사용하면 불펜 한 명이 줄어든다. 불펜진에 부하가 걸리지 않는 상황이라면, 6선발 체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