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시는 오늘(8일)부터 16~64살 사이 신체적 또는 발달 장애를 지닌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롱비치는 CA주에서는 처음으로 장애를 지닌 65살 이하 젊은층 주민들의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다.
롱비치 시는 CA주 보건복지부의 현 우선순위에 포함된 주민들의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주정부로부터 새로운 그룹의 백신 접종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롱비치 프레스 텔레그램은 전했다.
로버트 가르시아 롱비치 시장은 장애를 지닌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클리닉과 가정 방문을 통한 백신 접종에서 이 그룹을 즉각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가 있는 롱비치 주민이라면 오늘부터 오전 11시~ 오후 5시 사이 롱비치 컨벤션 센터를 찾아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예약을 할 필요는 없지만 반드시 플래카드나 의사 진단서 등 장애가 있다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운전면허증이나 유틸리티 고지서 등을 지참해 롱비치 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롱비치는 지금까지 3만 5천명 이상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 전체 66%는 고령층 주민들이다.
전체적으로는 롱비치 시 인구의16%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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