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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 동안 일론 머스크 재산 270억달러 ‘증발’

주형석 기자 입력 03.06.2021 08:44 AM 조회 12,929
최근 NY 주식시장의 거듭된 대폭락으로 수많은 최상위 부자들이 많은 타격을 받은 가운데 전기 자동차 회사, ‘Tesla’의 일론 머스크 CEO가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Bloomberg 통신은 ‘Tesla’의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 1주일 동안 ‘Tesla’ 주식이 급락하면서 무려 270억달러에 달하는 재산이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주 들어서 ‘Tesla’ 주식은 연일 폭락하면서 단 1주일 사이에 11%나 급감했고 천문학적 재산이 사라진 것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해(2020년) NY 주식시장을 선도해온 미래 성장주 ‘Tesla’ 주식의 급등으로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에 ‘Tesla’ 주식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2위로 내려 앉았다.

현재 세계 최고 부자는 유통업계 공룡 ‘Amazon’을 이끌고 있는 제프 베이조스 CEO로 재산이 1,912억달러에 달한다.

일론 머스크 CEO는 현재 1,560억달러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제프 베이조스 CEO에 이어서 전세계 부자 2위를 지키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역대 세계 최상위 부자들 중에서도 재산을 가장 빠르게 키워서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꼽혔지만 세계 1위에서 내려오는 것도 그야말로 전광석화 같았다.

일론 머스크 CEO가 이렇게 재산이 급락한 것과 관련해 ‘Tesla’ 주가 폭락과 야심찬 가상화폐 ‘Bitcoin’ 투자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특히, 변동성이 심한 Bitcoin에 투자한 이후 ‘Tesla’와 ‘Bitcoin’이 동반으로 급추락하면서 역사에 남을 단기간 동안에 재산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Tesla’ 주가는 최근 들어 폭락을 거듭하더니 어제(3월5일) 경우에 지난해(2020년) 12월 3일 이후 최저치 기록을 경신하더니 3개월 만에 처음으로 600달러 밑으로 내려갔는데 ‘Tesla’ 시총은 지난 4주 동안 2340억달러(약262조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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