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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제 2차 코로나19 긴급 세입자 지원 프로그램 시행 앞둬

이황 기자 입력 03.02.2021 06:05 PM 수정 03.02.2021 06:10 PM 조회 5,781
LA시가 제 2차 긴급 세입자 지원 프로그램 시행을 앞두고 있다.

LA시는 오늘(2일) 연방, 주 정부로 부터 받게 될 예산을 자체 코로나19 긴급 세입자 지원 프로그램 시행에 투입한다는 내용의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 안은 코로나19 사태속 지원 명목으로 연방과 주 정부로 부터 받게 될 2억 5천 900만 달러 가운데 2억 3천 500만 달러를 렌트비 지원에 사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와 더불어 세입자들의 퇴거 방지를 위한 지원에 300만 달러를 사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 안이 시행될 경우 약 6만 4천 가구 지원을 받게 될 것 으로 전망된다.

수혜 대상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거나 90일 이상 실직 상태를 부합한 주민들이다.

또 LA시 가구 중간 소득의 50% 이하 기준에 충족해야하며 30% 이하인 가구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누리 마르티네즈 LA 시의장은 시 전역 실업률이 10%를 넘는데다 4 – 7천 달러에 달하는 렌트비가 밀린 주민이 넘쳐난다고 지적하며 앞선 조례안 시행 필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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