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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LA다운타운 남쪽 상업용 건물 대형 화재

박현경 기자 입력 03.02.2021 07:17 AM 조회 6,874
LA다운타운 남쪽 센트럴-알라메다 지역에서 오늘(2일)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40분쯤 2700 사우스 롱비치 애비뉴에 위치한 2만 천 7백여 스케어피트 넓이의 단층 상업용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10번 프리웨이 남쪽, 24가 부근 롱비치 애비뉴다.

소방관들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에서 상당한 불길이 치솟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후 불길이 더욱 번지자 새벽 4시 30분쯤 화재 등급을 격상시켰다.

144명 소방관들이 화재 진화작업을 벌여 새벽 5시 30분쯤 불을 완전 진압했다.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해당 건물 지붕은 불로 무너져 내렸다고 ABC7은 보도했다.

또 이번 화재로 메트로 A 전철의 버논과 워싱턴 역 사이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새벽 6시쯤 재개됐다.

소방국은 현장에 남아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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