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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초등학교 4월 1일 리오픈 전망.. LAUSD는 4월 중순

박현경 기자 입력 03.02.2021 07:07 AM 수정 03.02.2021 08:16 AM 조회 5,541
개빈 뉴섬 주지사와 민주당 주의회 지도자들은 어제(1일) 학교 재개방을 위해 66억 달러를 지원키로 합의했다.

다음달(4월) 1일부터 킨더가든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이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교육구에 2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학습이 뒤쳐진 학생들에게 여름 학기나 과외를 제공해주기 위해 46억 달러를 지원한다.

4월 1일 재개방하지 않는 학교들은 20억 달러에서 학교일 기준 매일 1% 지원금이 삭감된다.

이에 따라 CA주 초등학교들은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캠퍼스를 오픈해 대면 수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LA통합교육구는 CA주내 다른 지역 교육구들보다 늦게 리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LA통합교육구는 다음 주말까지 초등학교 재개방을 위해 교직원들 접종에 필요한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

뉴섬 주지사는 어제 향후 2주간 LA통합교육구 교직원들을 위한 백신 2만 5천 도스 제공을 약속했다.

앞서 초등학교 리오픈을 위해서는 백신 2만 5천 도스가 필요하다고 밝혀온 오스틴 뷰트너 LA통합교육구 교육감은 어제 뉴섬 주지사의 약속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당초 다음달(4월) 9일로 잡혔던 학교 리오픈 목표일은 4월 중순으로 미뤄졌다.

첫 번째 백신 접종 후 최대 면역을 얻기 위해서는 5~6주가 걸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교원 노조와 협상도 계속 진행 중인 만큼 리오픈 날짜가 더 연기될 수 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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