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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3.01.2021 05:29 PM 수정 03.01.2021 06:08 PM 조회 4,371
1.최저임금 인상을 제외한 연방상원의 미국구조법안이 오는 3일 상정되고 20시간 토론에 들어가 수정안들을 처리한 후 주말에 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민주당 상원지도부가 상원안에서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외시키고 가결하기로 결정해 이번주말 승인되더라도 하원에서 다시 표결해야 때문에 다음주말인 12일을 전후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남가주내 코로나 19 수치가 급감하면서 가장 심각한 단계 퍼플에 속한 LA카운티는 앞으로 3~4주안에, 오렌지카운티는 이번주 레드로의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레드로 내려갈 경우 음식점과 극장, 피트니스 센터 등의 실내 영업이 가능해진다.

3.코로나 팬데믹 이후 음식 배달 주문이 앱으로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크게 늘었는데 이를 악용해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음식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웨스트 LA 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인식당 스푼 바이 H가 지난 주말을 끝으로 폐업에 들어갔는데 배달 주문을 둘러싼 이른바 사기성 먹튀 때문이였다.

4.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미국내 최종 승인 절차가 끝난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장은 어떤 백신이든 빨리 맞을 수 있다며 고르고 말고 맞으라고 권고했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이 기존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예방효과가 낮다는 점에 때문에 자칫 기피 현상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5.미국에서는 한번만 맞는 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이 이번주부터 접종을 시작함에 따라 백신 공급문제가 곧 수요문제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바이든 행정부의 초고속 백신 작전 책임자가 밝혔다. 이는 현재 코로나 백신이 수요에 공급이 못따라가고 있지만 이르면 4월초에는 공급이 획기적으로 확대돼 맞을 사람이 부족한 시기가 올 것이라는 예측으로 해석된다.

6.LA시는 내일부터 백신 접종 업무를 재개한다. LA시는 오늘 하루 동안 7만 도스의 모더나 백신을 공급받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서게 된다.

7.LA지역에서 코로나 19접종이 오늘부터 대폭 확대돼 교직원과 수퍼마켓 등 식료업계와 수사기관 종사자 등 모두120만명이 새롭게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이처럼 접종 범위가 확대됐지만 백신량이 부족해 접종 속도는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8.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기존 코로나 19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얻은 모든 성과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현재 전국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는 약2460건이지만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휠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9.LA한인타운에서 K 방역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규모 코로나 19 검사가 오늘 부터 본격 시작됐다. 실시간 방역을 통해 감염이 철저하게 차단되는 환경 속에 15분 내 결과가 확인 가능한 검사가 이뤄지고 항체 혈액 검사까지 진행됐다.

10.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2024년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에 나선다면 어떤 공화당 의원도 자신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매체인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예비경선에 출마를 결정하면 지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11.백악관이 전례없는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을 경고하면서 선거개혁법안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연방하원이 이번주내 전면적인 선거개혁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12.민주당에서 극부유층 과세법안이 발의돼 논란이 예상된다. 엘리자베스 원런 상원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은 순자산 5천만 달러 이상인 가구에 대해 연간 2%의 세금을 부과해 양극화 심화에 따른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지만 헌법적인 문제 등 민주당내 논쟁이 거세질 전망이다.

13.조 바이든 행정부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휘하의 정예부대를 해체하라고 요구했다. 국무부는 사우디 왕실의 신속개입군을 해체하고 반체제 관련 활동과 작전이 완전히 중단되도록 제도적.시스템적 개혁과 통제를 요구했다.

14.오늘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데 힘입어 급등했다. 다우 지수는 603.14포인트, 1.95% 상승한 31,53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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