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가주 강풍주의보 해제에도 오늘도 강한 바람 지속

박현경 기자 입력 03.01.2021 05:21 AM 수정 03.01.2021 05:27 AM 조회 4,016
어제(28일) 남가주 일대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오늘(1일)도 주의보를 발령케할 정도의 강한 바람이 지속될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밝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를 기해 산타모니카 산맥을 제외한 LA카운티 산간지대를 비롯해 산타모니카 마운틴 레크레이션 애리아, 샌퍼난도 그리고 산타 클라리타 밸리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국립기상청은 하지만 어제 저녁 로컬 지역에 부는 바람이 시속 35~45마일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월요일 아침에는 한층 강력한 강풍이 불 가능성도 언급했다.

산타애나 강풍이 오늘 아침까지 해안가 쪽 풋힐 지역에 지속될 것으로 국립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어제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고조된 가운데 실제로 어제 오전 말리부 지역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4에이커가 전소됐고 일대 전력 공급이 중단됐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