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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게인브리지 LPGA서 넬리 코르다 우승

이황 기자 입력 02.28.2021 01:48 PM 수정 02.28.2021 01:49 PM 조회 3,218
미 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에서 넬리 코르다가 우승을 차지했다. 

코르다는 오늘(28일)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고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통산 4승째를 올리며 우승 상금 30만달러를 수확했다.​

코르다가 미국 본토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그는 2018년과 2019년 대만에서 벌어진 스윙잉 스커츠 LPGA, 2019년 ISPS 호주에서 열린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코르다는 LPGA 투어 역대 두 번째 '자매 연속 대회 우승' 기록도 작성했다.

지난달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코르다의 친언니인 제시카 코르다가 정상에 올랐다.

게인브리지 LPGA는 LPGA 투어의 올 시즌 두 번째 대회다.

자매 연속 대회 우승은 2000년 3월 안니카-샬로타 소렌스탐 자매 이후 21년 만에 처음 나왔다. 

안니카 소렌스탐이 웰치스 서클K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 일주일 뒤에 동생 샬롯타 소렌스탐이 스탠다드 레지스터 핑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31위를 차지한 제시카 코르다는 동생이 챔피언 퍼트를 넣는 장면을 지켜보고 기쁨의 포옹을 함께 나눴다. 

한편,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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