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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다음주 존슨앤존슨 받는다! .. 접종 속도↑ 기대

이채원 기자 입력 02.26.2021 04:38 PM 수정 02.26.2021 04:39 PM 조회 6,489
[앵커멘트]

CA주가 모더나와 화이자에 이어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게 됩니다.

FDA의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이 이번 주말 이뤄질 경우 CA주는 초기 물량으로  38만 300 여 회분을 받고 즉각 주민들에게 접종할 계획입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 주가 확보 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종류가 늘어나게 되면서 접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오늘(26일) 연방 정부로 부터 대량의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백신을 공급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 식품의약국 FDA는 이번 주말 존슨앤존슨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승인이 이뤄질 경우 CA 주는 다음주 쯤 초기 물량 38만 3백여 회분을 공급받게 되며 3주 동안 매주 공급받게 될 예정입니다.

개빈뉴섬 CA주지사는 존슨앤존슨이 당장 백신을 배포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히며 승인되는 즉시 존슨앤존슨 백신 공급을 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단, 백신 할당량이 매주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공급량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CA 주에서는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중에 있습니다.

이에 한 종류가 추가되는 것으로 백신 확보량이 늘어나게 되면서 접종에는 가속도가 붙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처럼 2회 접종이 아닌 1회 접종으로 효과를 볼수 있는 백신이기 때문에 범위가 대폭 확대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 폴 사이먼(Paul Simon)박사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존슨앤존슨 백신은 코로나19 사망과 감염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존슨앤존슨 백신은 상온상태(Unopened&room temp)로 12시간, 냉장(refrigerated)상태로 3개월, 냉동상태(frozen)로 24개월 보관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보관방법도 다른 백신과 비교해 용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회 접종이 요구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1회차 접종을 받아야 하는 예약이 연기되고 있어 주민들 뿐만 아니라 정부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존슨앤존슨 백신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해 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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