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차기 아마존 수장, 앤디 재시 CEO 관심 집중

주형석 기자 입력 02.03.2021 05:11 AM 조회 4,141
Jeff Bezos CEO가 어제(2월2일) Amazon 최고 경영자 자리에서 2분기 이후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뒤를 이어 차기 CEO가 될 Andy Jassy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ndy Jassy Amazon Web Service(AWS)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는 Jeff Bezos 뒤를 이어 유통 공룡 ‘Amazon’을 이끌게 됐다.

이에 따라 Andy Jassy 새 CEO가 어떤 인물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uter 통신은 헝가리계 유대인 Andy Jassy가 지난 1997년 30살 나이에 마케팅 매니저로 Amazon에 입사했다고 전했다.

그후 20년 넘게 Amazon에서 일하며 지금의 거대 공룡기업 Amazon을 일구는데 Jeff Bezos 창업주와 더불어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 중 한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Andy Jassy의 가장 큰 회사에 대한 공헌은 지금 Amazon의 주력 사업이 된 Amazon Web Service, AWS를 설립해서 Amazon의 도약을 이끌어낸 주역이 됐다.

2006년 Andy Jassy CEO가 세운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인 AWS는 현재 전세계에서 수백만여개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AWS는 지난해(2020년) 4분기 기준으로 Amazon 전체 수익의 약 절반을 냈다.

Havard 대학을 나온 Andy Jassy는 Amazon AWS CEO로 활동하면서 평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흑인 인권이나 성소수자 권리를 옹호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서 상당한 정도의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스포츠와 음악 등 예체능에 관심이 많은데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 신생팀 Seattle Kraken의 Minority Owner다.

Andy Jassy는 지난 11월 현재 기준으로 자산 3억 7,700만달러를 보유했고 올해(2021년) 3분기에 Amazon CEO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Jeff Bezos는 Amazon CEO에서 물러나 Executive Chairman, 회장에 오르는데 어제(2월2일) Amazon 홈페이지에 올린 직원들에 대한 메시지에서 자신이 CEO에서 물러나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Jeff Bezos는 Amazon의 중요한 이니셔티브에 계속 임하겠지만 Day 1 Fund, Blue Origin, Washington Post 등에도 집중할 수 잏ㅆ는 시간과 에너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7년 전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한 Amazon은 이제 글로벌 유통 공룡이 돼 어제(2월2일)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0억달러를 달성했다.

확실히 사람들은 Andy Jassy 새로운CEO 취임 이후의 Amazon보다 Amazon 경영 일선에서 한발짝 뒤로 물러선 Jeff Bezos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 부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Jeff Bezos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