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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식당 주인, 개빈 뉴섬 고소 “행정명령 책임져야”

주형석 기자 입력 01.28.2021 08:10 AM 조회 9,772
LA 식당 주인이 개빈 뉴섬 주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동안 부당한 ‘코로나 19’ 행정명령에 반발하면서 적극적으로 트위터 등에 고발 영상을 올려 유명세를 탄 Pineapple Hill Saloon & Grill 식당의 주인인 안젤라 말스덴은 다른 식당 업주들과 함께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Outdoor 식사 서비스는 물론, Indoor 식사 서비스까지 식당 영업의 정상화를 허용하는 판결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안젤라 말스덴은 비록 최근에 CA 행정명령이 해제됐지만 그것과는 관계없이 개빈 뉴섬 주지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잘못된 행정명령으로 수많은 식당 업주들과 종업원들에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엄청난고통을 줬다면서 그런 부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절레 말스덴은 지난해(2020년) 50만달러 손실을 입었고,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식당을 유지하기 위해서 약 30만달러에 달하는 빚까지 지게됐다고 말했다.

안젤라 말스덴은 수많은 사람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한 만큼 개빈 뉴섬 주지사도 반드시 같은 정도의 고통을 느껴야 할 것이라며 소송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안젤라 말스덴은 CA 행정명령이 Small Business에 엄청난 해를 끼쳤고 ‘코로나 19’에 제대로 대응하지도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번에 행정명령을 해제하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와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시민들에게 그동안의 잘못된 행정명령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모든 Business 영업을 전면적으로 허용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앞으로는 다른 방식으로 ‘코로나 19’에 대처하겠다는 발표를 해야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법으로 책임을 묻고 심판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안젤라 말스덴은 중도에 포기하는 일 없이 소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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