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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 아침 소나기 예보..내일 비 더 많이 내려

박현경 기자 입력 01.27.2021 06:03 AM 수정 01.27.2021 08:17 AM 조회 12,211
남가주 일대 오늘(27일) 아침 소나기가 예보됐다.

어제(26일) 춥고 건조했던 남가주에는  오늘 겨울폭풍 영향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남가주에는 오늘 아침 7시~8시 비 내릴 가능성 40%~55% 정도 있다.

그 후 비는 그치지만 오늘 대체로 구름낀 흐린 날씨 보이겠다.

이어 내일 오후 즈음부터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일 늦은 저녁부터 금요일로 접어들 즈음 보통에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다.

이후 금요일 오후나 밤 비는 그친다.

국립기상청은 LA카운티에 1.5~3.5인치, 풋힐과 산간지대에는 2인치에서 최대 5인치의 강우량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남가주에서는 벤추라 카운티에서 가장 높은 강우량을 기록하겠다.

이처럼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산불 피해 지역의 산사태 우려가 높아지는데, 이번에도 국립기상청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기상청은 LA카운티 산간지대에 내일 오후부터 그 다음날인 29일 금요일 오후까지 겨울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고도 6천 피트 이상 산간지대에는 1~3피트에 달하는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최고 시속 50마일의 돌풍을 동반한 시속 20~30마일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 3시부터 내일 오후 3시까지 LA카운티 산간지대에는 강풍주의보도 발령됐다.

특히 그래이프 바인과 샌가브리엘 피크스에는 차체가 높은 차량들이 운전하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 LA카운티 보건국은 산간지대와 앤텔롭 밸리에 내일까지 산타모니카 마운틴과 산타 클라리타 밸리에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각각 추운 날씨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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