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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 유지

이황 기자 입력 01.26.2021 05:57 PM 수정 01.28.2021 09:15 AM 조회 2,299
한미은행이 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은행 지주사 한미 파이낸셜 콥이 오늘(26일) 발표한 지난해(2020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한미은행은 천 430만 달러, 주당 0.47센트의 실적을 보였다.

이는 전분기인 3분기 보다는 12.3%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한미은행의 지난 3분기가 어닝 서프라이즈였던 것을 감안해야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2020년) 전체 실적은 4천 220만 달러, 주당 1달러 38센트로, 1년전인 2019년 3천 280만 달러, 주당 1달러 06센트를 기록한 실적의 28.7%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예금 부문 역시 모두 성장했다.

대출은 48억 8천 만 달러, 예금은 52억 8천 만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5.9%, 12.3% 증가했다.

총자산 역시 6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2%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인 3분기와 같은 3.13%를 나타냈다.

한미은행 바니 리 행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건실한 대출 유치와 순이자마진 안정화, 비용 관리 등으로 4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2020년)를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속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PPP 대출로 도울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위기 타계와 자산 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선 성과등을 바탕으로 경기 개선을 조심스럽게 낙관하면서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