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사태속 언택트 시대, 고객과 교감하며 소통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 로봇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 시간 25일 서비스 로봇
DAL – e(달이)를 최초 공개하고 영업 현장에서 고객 응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 로봇 DAL – e는 기존 한국에 출시된 안내 로봇들과 비교해 절반 정도의 중량에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 디자인의 아담한 외모가 특징이다.
또 얼굴 인식과 대화 기술, 자율이동 기술을 탑재해 현대차 딜러 등 고객 응대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DAL – e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인식기능까지 탑재하고 있고 유연한 대화 시스템과 팔 구동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동에 반응하는 것은 물론 교감하는 한 차원 높은 비대면 로봇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주변의 장애물을 실시간 인식하고 회피하는 자율 이동기술과 전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4개 휠을 활용해 고객을 직접 에스코트할 수 있다.
차량 전시장의 대형 스크린과 연계한 제품 상세 설명뿐 아니라 사진 촬영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탑재해 고객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 자동차는 밝혔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