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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21.2021 05:29 PM 조회 5,813
1.조 바이든 새 행정부가 출범 100일안에 1억개의 코로나 백신을 공급해 전국민 백신 접종에 가속도를 내고 마스크 쓰기, 검사, 개인보호장비 생산 등을 대폭 확대하는 등의 코로나 대응 국가전략을 발표하고 강력한 코로나 대응 캠페인에 나섰다.

2.바이든 행정부는 백신접종 대상을 65살 이상 시니어, 필수직종 종사자, 그리고 기저질환자 등으로 확대해나가고 대규모 접종장소를 신설하며 닥터 오피스나 어전트 케어, 약국, 대형 소매점 등에서도 접종이 가능토록 해서 한꺼번에 많이 편리하게 접종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3.코로나 19 대유행의 여파로 항공기를 통한 미국 입국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서 비행기로 미국에 오는 모든 사람은 비행기 탑승 전에 검사하고 도착 후에도 격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4.바이든 행정부는 새로운 이민정책을 수립할 때까지 앞으로 100일동안 이민단속과 체포, 추방을 거의 전면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국토안보부는 산하 이민단속기관들에게 테러분자와 스파이,수감중인 중범죄자,11월1일 이후 불법 입국자를 제외하고는 이민자 체포와 추방을 4월말까지 100일간 중지하라고 지시했다.

5.캘리포니아 주에서 65살 이상 시니어들의 백신 접종이 오는 6월이 돼서야 완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럴 경우 다른 주민들의 백신 접종 날짜는 예상보다 더욱 미뤄질 수 밖에 없다.

6.길 세디오 LA1지구 시의원이 한인타운을 포함한 관할 지역내 코로나19 위험성과 대처 방법 등을 홍보하는 알림판을 설치한다. 이는 1지구내 코로나 확산 상황이 타 지역에 비해 심각한데 따른 것이다.

7.캘리포니아 주가 문제가 제기됐던 일부 모더나 백신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가주 수석 전염병학자는 알러지 반응이 나타난 특정 모더나 백신 분량에 대한 사용을 계속 중단하는 것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8.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의료진 10명 가운데 약 4명에게서 부작용이 확인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하지만 2차 접종을 마친 의료진에게 나타난 부작용은 주사부위가 붓는 등의 경미한 증세였으며 고도의 위험을 유발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9.미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코로나 19 항체치료제가 요양원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감염 위험을 80% 감소시키는 결과가 얻었다고 밝혔다. 항체 치료법은 백신을 접종할 수 없거나 면역결핍과 면역 억제요법 등 기본적인 건강 조건 때문에 백신에 잘 반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있다.

10.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의 가뭄이 다음주에 해소될 전망이다. 3개 이상 겨울폭풍이 잇따라 남가주와 애리조나, 네바다 등을 지나가면서 내일부터 캘리포니아 주와 애리조나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특히 다음주에는 남가주 지역에 1년치 동안 내릴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다.

11.성김 전 주한 미국대사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에 임명됐다. 동아태차관보는 국무부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을 담당하는 최고위직이다.

12.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와 신 전략무기감축협정의 5년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최근 미국을 향한 러시아의 적대적 행위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혀 바이든 대통령 임기 초반부터 러시아와 마찰을 빚을 수도 있다.

13.이라크 수도 바드라드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40여명이 사상했다. 현재까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개인이나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라크 군 당국은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IS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14.코로나 팬데믹에도 전국의 신규 주택 착공건수가 전월 대비 5.8% 증가하면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로 초저금리 정책을 펼친 탓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신규 주택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새정부의 정책에 대한 낙관론과 양호한 기업 실적에도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작용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2.37포인트, 0.04% 하락한 31,17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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