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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65살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접수 시작!

이황 기자 입력 01.19.2021 06:04 PM 조회 7,585
두번째 사진 :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보도자료 발췌(1월 19일)
[앵커멘트] 

LA카운티가 빠르면 내일(20일)부터 65살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가운데 이를 위한 예약 접수에 돌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형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소 5곳도 오픈해 접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가 행정 명령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범위를 65살 이상 주민까지 확대한 가운데 오늘(19일)부터 예약 접수에 돌입했습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힐다 솔리스 위원장은   포모나 페어플렉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65살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접수를 오늘(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예약을 위한 전용 웹페이지(http://www.vaccinatelacounty.com/)도 개설해 오늘(19일) 오후부터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녹취 _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힐다 솔리스 위원장>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한 문의, 예약 콜센터(833-540-0473) 운영도 시작했습니다.

콜센터는 주7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 30분 사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녹취 _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힐다 솔리스 위원장>

당초 LA 카운티는 행정명령을 통해 65살 이상 주민들이 오는 21일 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앞선 방법을 통해 예약을 마친 주민들은 빠르면 내일(20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더불어 LA 카운티는 예고했던데로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대형 접종 장소 5곳을 오늘(19일) 오픈했습니다.

5곳은 포모나 페어플렉스와 식스플렉스 매직 마운틴, 칼스테잇 노스리지, 다우니에 위치한 LA 카운티 교육 청사, 잉글우드 소재 더 포럼입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2만 여명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LA 카운티가 확보한 백신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범위를 확대한 상태에서의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LA 카운티는 68만 5천 회분의 백신을 받아 38 내일(20일)까지 16만 8천 회분을 추가로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65살 주민은 100만 명 이상에 달하는데다 모더나 백신 사용 중단 명령까지 내려진 상황으로 원활한 접종이 이뤄지는데는 일정부문 한계가 뒤따를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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