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1월 1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14.2021 05:33 PM 조회 5,675
1.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이 미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직접 지원금을 2000달러로 인상해 1400달러를 추가 지급하고 연방실업수당을 확장하는 내용의 3차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취임 첫날부터 추진하기로 해 긴급 지원이 임박해지고 있다.

2.미 역사상 처음으로 재임중 두번이나 하원에서 탄핵당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탄핵재판을 받게 됐지만 퇴임후에나 개최되고 유죄평결은 모면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심판대에 오른 가운데 향후 공직 출마제한을 받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되면 공직 출마를 막는 투표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에 대한 논란의 여지도 있다.

4.연방항공청 FAA가 코로나 19사태와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항공기내 폭력 행위가 급증하자 관련 처벌을 강화했다. FAA는 오는 3월30일까지 기내에서 폭행과 위협은 물론 승무원의 지시에 불응할 경우 최대 3만5천달러의 벌금형이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5.지난 6일 의회 난입 폭동 현장에서 사진에 찍혀 FBI가 공개 수배에 나섰던 용의자들이 속속 검거되고 있다. FBI는 사진과 영상 등에 찍힌 의회 난동 용의자들의 신원 파악을 위해 시민 제보를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10만건의 제보 영상과 사진이 접수됐다.

6.캘리포니아 주 전체적으로 코로나 19 확산이 최근들어 소폭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가주 샌크라멘토 지역은 어제부터 자택대피령이 해제되면서 식당과 술집, 미용실 등이 실내외 영업을 재개했다.

7.캘리포니아 주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LA카운티 상황은 악화일로다. 카운티에서는 코로나로 지난 한 주 동안 무려1천6백명 이상이 사망했고 일일 확진자 수도 매일 1만 명 이상씩 보고되고 있다.

8.전국적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가 최고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와 애리조나 주가 이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에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앞으로 3주간 9만명 넘게 숨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9.LA시가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기로 결정했다. LA시의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고 위반시 벌금을 부과하는 강력한 내용의 조례안을 만드는 방안을 확정했다.

10.전세계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가 200만명 선을 넘었다.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수는 현재 9천345만8천여명으로 조만간 1억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11.연방정부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이 수정되면서 이제 65살 이상 노년층과 기저질환자들 접종이 가능하게 돼 백신접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가주의 경우 각 카운티별로 접종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 주민들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카운티 정부 지침을 주목해야 한다.

12.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19백신에 대해 1년 후 재접종하는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백신 면역 기간이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백신을 추가로 맞아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3.연방의회가 새 회기를 시작하면서 외교안보 분야 담당 인사들이 대거 교체된다. 이들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동맹 공조와 대북 압박 복원을 주장했던 인물들이다.

1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직전 또 다시 중국 기업에 제재 조치를 내놓으며 중국 때리기 행보를 이어갔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 등 9개 회사를 중국군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렸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의 부양책 기대에도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68.95포인트, 0.22% 하락한 30,991에서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