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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08.2021 05:36 PM 수정 01.08.2021 06:41 PM 조회 7,158
1.겨울철을 맞아 코로나 19가 다시 한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일일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80만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 19가 통제불능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 등 전문가들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1월 초 사상 최악의 팬데믹을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는데 이런 경고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2.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가 미국에서도 전염성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을지 모른다고 밝혔다. 백악관 TF는 최근 급증세는 지난 봄.여름철 급등의 2배에 달한다며 이런 가속화는 영국발 변이외에도 미국에서 진화한 미국발 변이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3.LA카운티의 코로나 19 일일 사망자수가 결국 300명을 넘었다. 이처럼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LA카운티는 트레일러들을 임시 영안실로 사용해야하는 상황에까지 몰렸다.

4.LA에서 사용해온 코로나 검사키트가 양성이어도 음성으로 결과를 잘못 낼 수 있다고 연방식품의약국 FDA가 경고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실제로 양성이었음에도 음성 판정을 받은 주민들이 바이러스를 확산시켰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캘리포니아 주민들은 120마일 이상 여행하지 말 것이 강력하게 권장됐다. 주 보건국은 새로 업데이트한 여행 주의보에서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자신의 거주지로부터 120마일 이상 떨어진 어떤 곳도 여행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6.캘리포니아 주가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대상자들의 범위를 확장시켰다. 의료진들로 국한된 접종이 지지부진하자 대상을 넓혀서 백신 접종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도다.

7.종업원 급여보호 프로그램 PPP대출이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이번 PPP대출은 최근 시행되고 있는 2차 구호 패키지에 포함된 약2천840억 달러 규모의 2차 대출로 스몰비즈니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8.하원을 주도하는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 소추안을 빠르면 오는 11일 상정할 계획이다.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패배한 것을 뒤집기 위해 연방정부에 대한 폭력을 선동한 혐의가 적용됐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거결과에 불복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취임식 불참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10.소셜미디어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다. 트위터는 추가적인 폭력 선동의 위험 때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에 대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1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집무실에 들어가 책상에 발을 올렸던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아칸소주 출신의 리처드 바넷은 출입제한 구역 무단침입과 공공기물 절도 등 3개 혐의로 체포됐다.

12.친 트럼프 대통령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했을 때 의원들이 쓰던 전자기기가 사라져 향후 사이버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난입사태 중 전자기기가 분실됐다고 밝힌 의원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현재까지 3명이다.

13.북한 김정은이 핵잠수함 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노동당 8차 대회에서 핵장거리 타격 능력을 제고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 핵잠수함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를 보유한 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고 밝혔다.

14.코로나 사태의 악화로 미국의 12월 일자리가 14만개나 대폭 감소해 초비상이 걸렸다. 이로써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7개월만에 중단됐으며 2020년 전체로는 94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대공황이래 최악의 한해를 보낸 것으로 기록됐다.

15.오늘 뉴욕증시는 고용 부진에도 새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상승해 3대지수 모두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 다우 지수는 56.84포인트, 0.18% 상승한 31,09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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