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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소매업소 수용인원↓ 오픈 유지, 모든 모임 금지안 논의

박현경 기자 입력 11.25.2020 05:55 AM 수정 11.25.2020 10:24 AM 조회 17,548
LA카운티에서는 오늘밤(25일)부터 식당 야외 식사가 금지되는 가운데 추가 제한과 관련해 새로운 방안이 제시됐다.

LA카운티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어제(24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에서 ‘targeted Safer At Home’ 명령 계획에 대한 개요를 설명했다.

‘targeted Safer At Home’은 코로나19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더라도 비즈니스들의 고충을 고려해 펜데믹 초반 발령됐던 Safer At Home 명령 대신 일부를 겨냥한 새로운 명령을 내린다는 것이다.

퍼레어 국장은 이와 관련해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은 주민들 사이에서는 모든 공공 모임 그리고 사적인 모임을 전면 금지하는 명령을 제안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불과 지난주에 세가구까지는 야외에서 두 시간 이내 만나는 땡스기빙 모임을 허용한다고 밝혔는데, 어제는 모임 자체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으로 바꿨다.

단, 야외 교회 예배와 시위만 예외다.

또 다른 소매 관련 비즈니스들은 지금처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속 계속 오픈하되 수용 인원에 추가 제한을 둔다는 내용도 방안에 포함됐다.

이는 펜데믹 초반 필수 업종을 제외한 완전 락다운보다는 그래도 완화된 제한이라는 평가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방안을 승인한다면 방안이 언제부터 시행될지 그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어제 이런 방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오늘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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