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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28.2020 05:31 PM 수정 10.28.2020 06:26 PM 조회 4,663
1.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하루 새 감염자들과 입원환자, 사망자들이 모두 증가하고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다시 초비상이 걸렸다. 하루 새 감염자들은 사상 최고치인 8만 3천명까지 치솟는 등 일주일에 20% 가까이 급증했고 중증 입원환자들은 9.5%, 하루 사망자들은 1천명 안팎으로 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LA카운티내 젊은층으로 위주로 한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레이커스와 다저스 등 LA 연고 스포츠팀들을 응원하기 위한 젊은층의 사모임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급속도로 확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3.선거전에 시행이 무산된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대선분쟁이나 바이든 후보 승리시 내년 1월말 이후로 장기 지연 될게 분명해 미국민 생활과 비즈니스, 미국경제에 치명타를 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4.앤소니 파우치 국립전염병연구소장은 코로나 19 백신이 내년 1월까지는 준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독립적인 감독위원회가 각 업체들의 임상시험 자료를 검토하고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기에 충분한 안전성과 효능을 있는지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5.코로나 19 사태 속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남가주 일대 주택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LA카운티의 지난달 주택 평균가격은 71만 달러를 돌파해 매달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6.남가주 한인사회가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 재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인 원로와 주요 단체들은 화상 미팅을 통해 지지의사를 밝혔고 데이빗 류 시의원은 한인사회 발전을 우선시하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하며 한인들의 소중한 한표를 당부했다.

7.지난 2016년 대선의 결정적 변수 중 하나였던 막판 트럼프 쏠림 현상이 이번 선거의 경우 아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릿저널과 NBC 방송은 최근 조사 결과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결정하지 못했던 부동층 유권자들이 선거 직전 트럼프 대통령으로 쏠리고 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8.대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조 바이든 후보가 핵심 경합주 6곳 중 3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앞서지만 나머지 3곳에서 두 후보가 동률에 가까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9.11월3일 대선을 앞두고 청년층의 사전투표 참여가 크게 늘었다. 청년층은 조 바이든 후보 지지 성향이 강하지만 대선 당일 현장투표를 사전투표로 돌리는 등 다양한 요인이 젊은이들의 투표 증가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

10.미국내 경제단체들은 대선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일 또는 수주가 걸릴 수 있다며 국민들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단체들의 성명은 대선을 앞두고 사전투표 인원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대선 당일 투표 결과가 확정되지 않아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나온 것이다.

11.올해 들어 전국의 총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불안이 확산하면서 기존에 총기를 갖고 있던 사람들은 추가로 총기를 구매했고 총이 없던 사람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신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됐다고 것이다.

12.코로나 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에 접어든 프랑스가 결국 봉쇄에 들어갔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12월1일까지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13.미 무역대표부가 세계무역기구 WTO 차기 사무총장으로 유명희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 본부장을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WTO 다수 회원국들이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이번 결정이 최종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4.연방의회가 소셜미디어에 부여한 면책 특권을 재정립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었지만 공화당과 민주당간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마무리됐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경제 봉쇄와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무려 943.24포인트, 3.43% 급락한 26,519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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