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일요일 볼드윈 팍 지역 한 우편투표 용지 수거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에 대해 연방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선다.

CBS LA는 방화로 의심되는 이번 화재에 대해 연방수사국 FBI가 조사를 벌인다고 어제(19일) 보도했다.

LA 정치인들도 잇따라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힐다 솔리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유권자들의 권리를 박탈하려 시도한 것이라면서 우리 선거 보안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매우 중요한 선거철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이번 화재로 영향을 받은 유권자들에게는 새로운 용지가 다시 발송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누엘 로자노 볼드윈 팍 시장은 수거함에는 2백장 이상의 투표용지가 있었다고 전했는데, 이는 당초 60~100여장 추산보다 많아진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