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학교들이 이번주부터 다시 캠퍼스에서 수업하는 가운데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두개 교육구도 오늘(24일)부터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6만여 명이 재학하는 터스틴 교육구와 어바인 교육구 초등학교는 오늘부터 캠퍼스를 다시 오픈한다.
앞서 6천 3백여 명이 다니는 파운튼 밸리 교육구는 지난 22일, 3천 9백여 명이 재학하는 사이프레스 교육구는 어제(23일) 각각 캠퍼스를 다시 개방했다.
전체 29개 교육구 가운데 학생 7만 6천여 명이 속한 터스틴과 어바인, 로스 알라미토스, 파운튼 밸리 그리고 사이프레스 교육구 등 5개 교육구가 먼저 이번주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대면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단 일부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대면수업을, 그리고 다른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다음주에는 캐피스트라노와 새들백, 오렌지, 뉴포트 메사 통합교육구 그리고 오션 뷰 학교들이 캠퍼스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오렌지카운티 학교들이 캠퍼스를 속속 오픈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등교할 수 있다는 기쁨과 함께 교사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안전에 대한 우려와 불안도 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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