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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신규 감염 991명 .. 사망 23명

주형석 기자 입력 09.21.2020 05:00 AM 조회 2,888
LA 지역 ‘코로나 19’ 수치 상승세가 최근 4일 연속 계속되다가 오랜만에 꺾였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9월20일) 신규 감염이 991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망은 어제 23명이었다.

일일 신규 감염이 991명을 기록한 것은 LA 카운티에서는 상당히 낮은 숫자다.

LA 카운티 지역의 신규 감염은 최근 4일 연속 상승하다가 어제 처음으로 내려간 것이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는 어제 765명으로 그 전날(9월19일) 732명에서 33명 늘어났고 입원환자들 중 중환자실 환자 비율은 30%에 달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9월21일)부터 이번 한 주 신규 감염 숫자를 주의깊게 지켜볼 예정이다.

지난 9월초 ‘노동절 연휴’ 이후 2주가 지난 상태로 잠복기 이후 신규 감염자들이 나타날 시기가 됐다는 점에서 연휴 동안 바이러스 전파가 확산됐는지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이제 가을을 맞아서 잊지 않아야 하는 사실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코로나 19’ 확산이 처음 시작된 지난 3월 봄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점이 바이러스에 대해 잘 알게 됐다는 점을 꼽으면서 이제는 감염되는 것을 피하고, 자신과 주변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다만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이 현재 감염자들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50% 정도가 무증상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집 밖에서 일어나는 모든 접촉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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