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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사 밀라노, 지난 4개월간 ‘코로나 19’ 투병

주형석 기자 입력 08.07.2020 09:18 AM 조회 11,564
배우이자 사회활동가 앨리사 밀라노가미국의 ‘코로나 19 Testing’을 강력히 비판했다.

CNN은 앨리사 밀라노가 미국 ‘코로나 19 Testing’에 문제가 많다며 허술한 시스템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앨리사 밀라노는 이틀전(8월5일)에자신의 ‘Instagram’ 계정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산소호흡기를 쓰고 침대에 있는 사진이었는데앨리사 밀라노는 4월2일 자신의 모습이었다고 언급했다.

당시 앨리사 밀라노는 2주 동안 아팠던 시기였다고 했는데화장기 없는 맨 얼굴에 이마에 뾰루지 같은 것이 난매우 마르고, 핼쑥해 보이는 상태였다.

앨리사 밀라노는 평생 이렇게 아파본 적이 없었다며모든 곳이 아팠고, 후각도 잃었다고 설명했다.

마치 코끼리가 가슴에 앉아있는 느낌이었다며얼마나 답답하고 고통스러웠는지를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입맛이 없어 아무 것도 먹을 수 없었다며 불과 2주 사이에 체중이 9파운드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또, 낮은 수준의 고열과 매우 극심한 두통이 계속됐다고 했다.

앨리사 밀라노는 3월 중순부터 4월초까지 자신이 모든 종류의 ‘코로나 19’ 증상을 겪었고,그래서 3월말 두차례 ‘코로나 19 Testing’을 받았지만모두 ‘Negative’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래서, 기분이 조금은 괜찮아진 상태에서항체 검사인 ‘Antibody Test’를 받았는데그 검사에서 ‘코로나 19 항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앨리사 밀라노는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코로나 19 항체’가 있다는 것은 자신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의미라며앨리사 밀라노는 두번이나 음성판정이 나온 것에 분통을 터트렸다.

미국의 ‘코로나 19 Test’는 심각할 정도로 허술하고그런 만큼 지금 미국에 얼마나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지그 정확한 숫자는 아무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앨리사 밀라노는 자신이 거의 4개월 동안 호흡 곤란, 단기 기억상실, 어지럼증, 심장 떨림 등‘코로나 19’ 증상들이 계속됐는데도 ‘음성판정’이 나와서이번에 ‘항체 검사’를 받게 됐고 ‘양성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앨리사 밀라노는 ‘Instagram’에 추가적으로 자신이 받은 ‘항체검사 양성판정’ 증명서 사진도 올렸다.

앨리사 밀라노는 자신이 정말 죽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모든 팔로워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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