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국내 코로나 신규 감염자들이 하루에 5만명 대로 감소했지만 실제 환자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플로리다에서 허리케인으로 테스트를 하지 못했고 캘리포니아에선 보고체계의 결함으로 부정확한 통계가 잡힌 탓으로 드러났다.

2.코로나 사태 재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역방문을 강행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하이오를 방문하기 수시간전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가 감염돼 격리에 들어가는 등 혼란상이 빚어지고 있다.

3.마스크 착용을 두고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최고 지도자가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미치 맥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코로나 확산 저지는 물론 미국 경제가 제자리를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이라고 강조했다.

4.캘리포니아 주 교도소내 코로나 19 가 확산하면서 재소자들이 대거 조기석방돼 범죄 발생 우려가 높다. 심지어 추가 조기 석방되는 재소자 중에는 1급 살인 혐의를 받은 중범죄자들까지 포함돼 있어 치안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5.코로나 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규모 실업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천300만명의 주민들이 집세를 내지 못해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퇴거 유예 조치가 속속 만료되고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종료되면서 저소득층을 비롯한 상당수 주민들이 집세를 내지 못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6.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놓고 의회의 막판 타결이냐,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행정조치냐 판가름 나는 기로에 서고 있다. 둘중의 어느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3천 만명의 실직자들이 상실한 연방실업수당 부터 다시 지급되고4500만 세입자들의 강제퇴거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7.공화당 내에서 오는 11월 선거에서 백악관과 의회 모두를 민주당에 고스란히 넘겨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11월3일 선거가 3개월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은 물론 연방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뒤쳐진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 이전에 코로나 19 백신 개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백신 개발로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 정부 기관에 특정 의약품과 의료장비에 대해 미국산 구매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전격 서명했다. 

10.미 국무부가 코로나 19 사태로 전 세계 국가를 상대로 내렸던 미국인 여행금지 권고 조치를 해제했다.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는 대구를 포함해 모두 3단계인 여행재고로 하향 조정했다.

11.연방 상원은 중국 모바일 동영상 공유앱 틱톡과 관련해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치는 백악관의 틱톡에 대한 퇴출 위협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행정부와 의회 차원의 압박이 전개되는 양상이다.

12.미국 정보당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과 손잡고 핵연료 제조 능력 구축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자력 프로그램이 핵무기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이다.

13.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 참사에 분노한 시민들이 반정부 시위에 나섰다. 주민 수백 명은 프랑스 대사관 앞에 모여 구호 협의차 현지를 방문한 프랑스 대통령에게 레바논 정부를 돕지 말고 레바논 국민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14.미국의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주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 전국의 신규 실업수당이 119만여명을 기록해 전주과 비교해 1/4정도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된 데 힘입어 상승했고 나스닥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으로 11.000선을 돌파했다. 다우 지수는 185.46포인트 오른 27,386에서 나스닥 지수는 109.67 포인트 상승한 11.108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