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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05.2020 05:26 PM 수정 08.05.2020 06:25 PM 조회 6,417
1.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장미빛 시나리오를 공개 언급한 반면 전문가들은 대선때까지 7만명 이상 더 숨질 것이라는 암울한 예상을 내놓고 있다.

2.연방정부 2차 구호 패키지 시행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 고용개발국 EDD 시스템 문제 등으로 주정부 실업 수당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 의원61명이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실업수당을 즉시 지급할 것을 주지사에 촉구했다.

3.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건강보험료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커버드 캘리포니아 보험료는 다행히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내년 보험료는 역대 최저인 0.6% 인상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4.코로나 사태 속에 대규모 파티가 열리던 베벌리 힐스 한 주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 다쳐 LA시가 하우스 파티에 대한 처벌 규정 강화에 나섰다.

5.LA카운티내 코로나 19 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젊은층 사이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중에 60%가 18살에서 49살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코로나 19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사 모더나가 백신 1회 투여분 가격을 32~37달러 대로 책정했다. 이는 수백만개 정도의 소량 주문에 적용되는 가격으로 대략 구매자에게 더 낮은 가격을 책정하는 쪽으로 협상 중이다.

7.미국이 코로나 19 백신 대규모 구매에 나서고 있다. 아직 개발이 끝나지 않은 후보물질들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해 총 7억회 투여분을 확보했다.

8.LA시 정부기관내 여성의 채용과 승진에 있어 아직도 성차별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정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28%에 그쳤고 여성 공무원은 남성 공무원 수입에 76%에 불과해 캘리포니아 주나 전국 평균에도 크게 미달했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 수락 연설을 백악관에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대선후보 선출 투표와 공식 지명을 위한 대규모 전당대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10.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경쟁이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이들 모두 흑인 여성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1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대선이 없었다면 북한은 합의를 희망하면서 협상장에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될 경우 최우선 과제중 하나로 동맹국들의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꼽아 미군감축 카드까지 연계한 방위 분담금 증액을 계속 밀어부칠 것임을 예고했다.

12.레바논 정부가 5천여명의 사상자를 낸 베이루트 항구 대폭발의 원인으로 지목된 질산암모늄을 부실하게 관리한 책임을 규명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대폭발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레바논 정부는 항구 창고에 저장된 질산암모늄이 가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표들이 양호했던 데다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커지면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373.05포인트, 1.39% 상승한 27,20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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