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가 이번 주말까지 상호 양보로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을 일괄 타결 짓기로 전격 합의했다. 첨예 대립하던 연방실업수당은 600달러로 장기연장될 가능성이 커졌다.
2. 지중해 연안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어제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로 사망 100명, 부상 4천명, 30만명이 갈 곳을 잃는 등, 도시 절반이 날아가며 30억 달러이상의 피해를 보게 됐다.
3. 한편 이번 폭발참사는 테러나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니고,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적재됐던 폭약이나 폭탄 원료로도 쓰이는 대량의 질산암모늄이 부주의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4. LA시가 약물남용과 정신질환자 난동, 이웃간 분쟁 등 비폭력 사건에 경찰 대신 ‘비무장 위기 대응팀’을 출동시키는 경찰개혁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5. 아시안을 비롯한 저소득층 대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부담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 가을학기 수강 과목 수를 대폭 줄여 졸업이 지연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6.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가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 등 동부지역을 덮치면서 지금까지 6명이 사망하고 곳곳에서 정전,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7. 한국의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의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사망과 실종 26명, 이재민 1,600여명, 농경지 피해면적은 8천여㏊에 달한 가운데, 오늘도 폭우가 예보됐다.
8. 국제 금 값이 온스당 2020.3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2천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 32% 이상 급등했는데, 은도 30% 이상 급등하고 있어 은이 금보다 더 오름세가 클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9. 한국의 종합주가지수,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로 1년 10개월 만에 2,300선을 넘어서며 또다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은 5.3원 내린 달러당 1,188.8원에 거래됐다.
10.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당사자 중 한 명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으나, 한동훈 검사장의 공모 혐의는 적시되지 않았다. 추미애 법무장관의 책임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1. 미국 31개 주의 법무장관들이 너무나 값비싼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가격을 낮추도록 트럼프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연방 정부의 개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12. 올스테이트, 가이코, 아메리칸패밀리, 프로그레시브, 이리, 트래블러스 등 대형 보험사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자동차 보험료를 충분히 환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줄소송당했다.
13. 일본의 고노 다로 방위상이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 논의와 관련해, 일본의 영토를 방위하는데 한국의 양해는 필요 없다는 강경론을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14.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국 장관으로선 1979년 단교 이후 처음으로 조만간 대만을 찾는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들어 대중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5. 몸이 뚱뚱한 비만은 단순히 몸무게 만으로 정의되어서는 안되며, 모든 것을 감안한 건강 상태를 반영해 정의돼야 한다고 캐나다의 새 임상 지침이 규정했다.
16. LA 클리퍼스가 경기 종료와 함께 피닉스 썬스에게 버저 비터를 허용하면서 117:115로 지고 말았다. 시즌이 재개된 후 1승 2패를 기록하면서 서부조 2위 자리가 불안해지고 있다.
17. 5.2이닝동안 무안타로 2:0으로 끌려가던 다저스가 6회부터 5득점하면서 샌디에고 파드레스에게 5:2로 역전승했다. 오늘 경기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로 나서며 6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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