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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3개월만에 '마스크 착용샷' 공개

박현경 기자 입력 07.13.2020 04:52 AM 조회 7,5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어제(12일) 공식 행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4월 초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사용을 독려하며 자신이 직접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이후엔 마스크를 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3개월만의 마스크 착용샷 공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마스크를 외면했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 글에는 코로나19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올린 방문 영상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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