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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샌 클레멘테 비치’ 사람들로 붐벼

문지혜 기자 입력 07.05.2020 01:22 PM 조회 10,264
A Fourth of July block party held in San Clemente on July 4, 2020. (OC Hawk)
코로나19 재확산 속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오렌지카운티에서 유일하게 오픈한 샌 클레멘테 해변으로 어제(4일) 수백여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렌지카운티 정부는 지역내 뉴포트비치와 헌팅턴비치, 실비치, 라구나비치 등의 문을 주말내내 닫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스테잇 비치는 오픈한 상태여서 샌 클레멘테 비치로 인파가 운집했다.

해안 주차장이 폐쇄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우스 올라 비사와 빅토리아 애비뉴 인근에서 주민들은 성조기를 흔들고 술을 마시며 블락 파티를 벌이기도했다.

샌 클레멘테 시 당국은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는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 군중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6~10피트의 거리를 유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어제(4일) 기준 오렌지카운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건수는 만 6천 191건을, 사망은 363건을 기록했다.

샌 클레멘테 시에서는 12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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