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에서 아시안들을 향해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부은 여성에게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오늘(3일) KCAL9과 ABC7 등 주류 언론들에 따르면 올해 56살 레나 헤르난데즈에게는 지난달 토랜스 지역 공원에서 일어난 일과는 별도로 폭력 혐의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
헤르난데즈는 지난해 10월 토랜스 델아모 쇼핑몰에서 한 관리인에게 언어 폭력을 가한 뒤 이를 말리려 한 다른 여성에게 물리적으로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헤르난데즈는 지난달 공원에서 아시안 여성과 남성을 향해 ‘당신들 나라로 되돌아가라’는 식의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부었고 이를 담은 영상이 퍼진 뒤 토랜스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체포되지 않고 풀려났었다.
헤르난데즈는 소셜워커로 일하다 은퇴했다고 KCAL9은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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