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항의시위가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LA한인회는 오늘(10일) ‘Black Lives Matter’ 시위대를 지지하는 내용의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LA한인회는 최근의 상황들은 미국의 불공평한 제도와 암묵적 편견을 적나라하게 들어냄으로써, 이는 중대한 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평화적 시위를 하는 이 시기에, LA한인회는 개인의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전했다.

또 LA한인회는 흑인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저소득층 흑인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했다.

심각한 교육 불평등을 겪고있는 흑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은 펀딩 사이트 ‘고펀드미’(https://charity.gofundme.com/o/en/campaign/scholarship-fund12)에서 모금 중이며, 목표액은 50만 달러다.

LA한인회는 많은 한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