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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코로나19 확산에 유학생 귀국 지원

박현경 기자 입력 04.06.2020 04:28 AM 조회 3,955
중국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미국에서 자국 유학생들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기 투입을 추진한다.

미국주재 중국대사관은 오늘(6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에서 중국으로 들어가는 임시 전세기 탑승 수요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 4~26일 항공기 9대를 이란·이탈리아로 보내 유학생 등 자국민 천400여명을 데려왔고, 이달 들어 영국으로 전세기를 보낸 바 있는데 미국에서도 자국민을 귀국시킬 계획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1월 말 후베이성 우한에 전세기를 투입해 자국민 240명을 귀국시킨 바 있다.

주미 중국대사관 측은 "유학생 대부분은 현지 체류를 택했다"면서도 "미성년 어린이를 포함한 일부 유학생이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귀국할 필요가 있다"고 필요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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