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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마스크 가로채기' 독일 주장에 제조사 "사실무근"

박현경 기자 입력 04.06.2020 04:19 AM 수정 04.06.2020 04:25 AM 조회 4,233
독일 베를린 당국 측이 중국에서 주문한 마스크가 미국에 가로채기 당했다는 독일 언론 보도에 대해 관련 제조사인 3M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오늘(6일) 독일 방송 n-tv에 따르면 3M은 성명에서 "베를린 경찰이 중국으로부터 마스크 주문을 했다는 어떤 기록도 없다"면서 "3M 생산품이 빼앗겼다고 추정할 만한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3M은 또 "보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추측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베를린시 안드레아스 가이젤 내무장관을 인용해 베를린 경찰이 코로나19 치료에 나선 의료진을 위해 주문한 3M 마스크를 미국이 가로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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