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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LA여성 코로나19 진단 받은 다음날 숨져

박현경 기자 입력 04.03.2020 06:46 AM 수정 04.03.2020 11:02 AM 조회 28,804
LA 코로나 19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인 한 30대 여성은 코로나 19를 진단 받은 다음날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LA타임스가 어제(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목숨을 잃은 여성은 3년 전 미국에 이민온 엘 살바도르 출신 올해 32살 제시카 비아트리즈 코르테즈다.

코르테즈 가족은 그녀가 지난주 코로나 19 진단을 받고 바로 다음날 숨졌다고 말했다.

코르테즈는 갑자기 근육통(Body aches)과 함께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몸살 기운이 있다고 호소했다.

코르테즈는 지난달 23일 일을 하러 왔지만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통증(body pain)과 오한을 느낀 것이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인 27일 병원에 입원한 뒤 다음날인 28일 토요일 숨졌다.

가족들은 코르테즈가 아프기 시작한 뒤 사망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됐는지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재로서 받아들이기 더욱 힘든 부분은 코르테즈가 가족들 없이 홀로 세상을 떠났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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