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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코로나19 확진자 606명, 사망자 10명 기록

문지혜 기자 입력 04.01.2020 02:12 PM 수정 04.01.2020 02:17 PM 조회 9,365
오늘(1일) 오렌지카운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7명 늘어나 총 60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도 어제(31일) 기준 7명에서 오늘(1일) 10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94명에서 67명으로 줄었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은 확진자의 39%가 45살~64살 사이였고, 65살 이상 노인과 35살~44살 장년층이 각각 1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25살~34살이 16%, 18살~24살이 11%를 기록했다.

어린이 확진자는 1명이며, 정확한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경우는 65살 이상 시니어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2명은 25살~34살 사이였다.

그리고 35살~44살, 45살~64살 연령대에서 각각 한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 성별은 남성 5명, 여성 5명으로 같았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오늘(1일)까지 7천 27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현재 천 286개의 진단 키트를 보유 중이다.

앤드류 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일부 주민들이 집에 모여 파티를 벌이고있는데 제발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별 확진자 현황은 어바인이 57명으로 1위, 애너하임은 56명으로 2위, 뉴포트비치가 54명으로 3위다.

한편, 지금까지 오렌지카운티 교도소내 재소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달(3월) 27일부터 30일까지 복역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130명의 재소자들을 조기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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